혹시 '재취업지원서비스'라는 말, 들어본 적 있으세요?
이름은 좀 딱딱하지만, 사실 우리 부모님이나 선배, 혹은 곧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제도거든요. 50세가 넘어 정든 일터를 떠나야 할 때, '이제 뭐 먹고 살지?'라는 막막함을 덜어주는 일종의 '전직 네비게이션' 같은 거예요.
의무는 있는데, 방법이 막막했던 비영리법인들
지난 2020년부터 법이 바뀌면서, 직원이 1,000명이 넘는 큰 사업장은 50세 이상 퇴직 예정자에게 재취업 교육이나 진로 설계를 의무적으로 해줘야 해요. 그런데 여기서 고민이 생깁니다. 일반 기업과 달리 규모가 큰 비영리법인들은 이런 서비스를 전담할 팀이나 시스템을 갖추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법은 지켜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실제로 현장에서 만난 많은 인사담당자분이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시더라고요. 좋은 뜻으로 모인 조직이지만, 정작 떠나는 분들을 위한 배려까지 챙기기엔 여력이 부족했던 셈이죠.
노사발전재단이 '전문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그래서 노사발전재단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재단이 가진 전국 12개 중장년내일센터의 인프라를 비영리법인에 통째로 빌려주기로 한 거예요.
오늘부터 (재)과학기술시설관리단을 포함해 총 20개의 비영리법인이 재단과 손을 잡습니다. 작년보다 4곳이나 더 늘어난 숫자예요. 이제 이 법인 소속 근로자분들은 퇴직 전, 재단의 전문적인 도움을 직접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단순히 일자리를 찾는 게 아니라 '삶'을 디자인합니다
재단이 제공하는 공공 재취업지원서비스는 꽤 촘촘해요. 단순히 구인 공고 몇 개 보여주고 끝나는 게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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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진단: 내가 지금까지 해온 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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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설계: 60대, 70대에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지도를 함께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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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및 창업 교육: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콕 집어 알려드려요.
마치 인생의 2막을 올리기 전, 든든한 연출가를 만나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 여건이 어려운 비영리법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어요.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비영리법인이 정작 내부 구성원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도록, 재단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는 약속인 거죠.
혹시 우리 회사도 대상인지 궁금하신가요? 혹은 퇴직을 앞두고 막막한 마음이 드시나요? 고민하지 말고 가까운 중장년내일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들이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생 3모작, 혼자 고민하면 막막하지만 함께 설계하면 든든한 기회가 됩니다.
원문 보기: 노사발전재단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