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이음센터, 울산 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새 출발!
울산지역 취약계층 노동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울산 근로자이음센터'가 2025년 8월 13일 문을 열었습니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정규직, 비정규직, 플랫폼노동자, 프리랜서 등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울산 지역에 새로운 지원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전국 확대되는 근로자이음센터 네트워크
근로자이음센터는 2024년 서울, 평택, 청주, 대구, 부산, 광주 6개 지역에 처음 설립된 이후, 2025년에는 울산을 포함해 김포, 천안, 군산에 추가로 개소되었습니다. 특히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 종사자와 프리랜서들을 위해 변호사와 세무사를 통한 전문적인 법률상담, 교육, 분쟁예방서비스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울산 지역 비정규직 근로자 증가에 대응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울산광역시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지난해 17만 200명으로, 총 임금근로자 47만 3천500명 중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수치로, 지역 내 취약노동자 권리보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울산 특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울산 근로자이음센터는 지역 산업 특성을 고려해 자동차, 조선, 물류 등 주요 업종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제안 창구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부와 지역사회의 적극적 지원 약속
8월 13일 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권창준 차관은 "취약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일터 권리보장 기본법을 제정하고, 현장 지원체계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김태선 의원은 "울산 근로자이음센터가 노동자들의 든든한 희망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은 "울산 근로자이음센터가 모든 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상담받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고 더 나은 노동 환경을 만드는 든든한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근로자이음센터 이용 안내
울산 근로자이음센터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열려 있으며, 노동법 상담, 권리 교육, 분쟁 해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역 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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