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베트남 현지 고용허가제 유관기관과 협력 및 교류 관계 강화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8월 27일(수)부터 8월 30일(토)까지 베트남 현지 고용허가제 핵심 유관기관을 방문해 고용허가제 전반의 송출 과정을 점검하고, 베트남 근로자 체류 지원 강화와 입국 전·후 취업교육 연계를 활성화 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베트남 내무부 해외노동센터, 사전취업교육기관, 베트남 EPS센터, 한국어시험장, 건강검진기관, 고용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해 취업교육 운영 기반 강화 방안과 입국 전·후 취업교육 연계를 활성화 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재단은 베트남 내무부 해외노동센터와 향후 외국인력 정책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을 촉진하기 위한 사전 협의를 시작했다.
우리 재단은 산업안전보건 포스터와 책자를 사전에 준비해 베트남 사전취업교육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한국어 교육과 안전보건교육을 연계하고 베트남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재단은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국내 입국 6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재단의 취업교육을 수료한 베트남 근로자는 총 10만 4,399명에 이른다.
교류 성과 및 향후 계획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정착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입국 전 사전교육과 입국 후 취업교육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은 베트남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송출부터 한국 입국 후 정착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점검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근로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과 산업 현장 조기 적응을 위해 자료 제공, 내방 교육 강화, 문화 행사 지원 등 재단의 역할을 확대하고, 베트남 송출기관과의 협력이 지속적이고 제도화된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MOU 체결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용허가제와 외국인 근로자 지원의 중요성
고용허가제는 국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합법적인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노사발전재단은 이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직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입국 후 취업교육을 실시하며, 이번 베트남 현지 방문을 통해 입국 전 교육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노사발전재단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고용허가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