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홍맨입니다.
벌써 4월도 지나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네요. 지난달 이야기지만, 혹시 여러분 4월 22일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네, 바로 '지구의 날'입니다!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인 지구를 생각하는 특별한 날이죠.
근데 솔직히 말해서... 이런 기념일들, 그냥 "아, 오늘 지구의 날이네~"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조금 달랐어요. 노사발전재단에서 진행한 특별한 캠페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어둠 속에서 발견하는 지구의 소중함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노사발전재단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국 소등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8시부터 딱 10분간 재단 사무공간과 임직원들의 가정에서도 조명을 모두 껐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고작 10분 불 끄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말이죠, 그 10분이 의외로 특별했습니다. 어두워진 사무실에서 창밖을 바라보니, 평소엔 보이지 않던 별들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문득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요.
이 소등행사는 환경부가 전국적으로 주관한 행사에 재단이 동참한 건데요,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임직원은 "처음에는 단순한 이벤트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참여해보니 환경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고 말했어요.
"지구를 위한 초록 한 잎, 오늘 심는 당신이 희망입니다"
소등행사와 함께 노사발전재단은 "지구를 위한 초록 한 잎, 오늘 심는 당신이 희망입니다"라는 정말 멋진 슬로건 아래 나무심기&가꾸기 캠페인도 진행했어요.
임직원들은 '행가래' 앱을 통해 나무를 심거나 돌보는 활동을 하고 사진으로 인증했는데요, 이게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집 베란다에 작은 화분을 심었고, 또 다른 직원은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지역 공원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실제로 재단은 ESG플랫폼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임직원 참여로 총 1,119건의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데 기여했다고 합니다. 이 숫자 뒤에는 1,119번의 작지만 의미 있는 선택이 있었겠죠?
노사상생과 환경보호, 어떻게 연결될까?
노사발전재단 하면 보통 '노사관계', '일자리 지원', '컨설팅' 같은 키워드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그런데 왜 환경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걸까요?
생각해보면 노사상생과 환경보호는 꽤 많은 공통점이 있어요. 둘 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함께' 노력해야 성과를 낼 수 있거든요. 또한 기업의 ESG 경영이 강조되는 요즘,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일터는 노동자에게도 더 매력적인 직장이 됩니다. 젊은 세대들이 회사 선택 시 환경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조사 결과도 많이 나오고 있구요.
이런 맥락에서 노사발전재단의 환경 캠페인은 단순한 '착한 일'을 넘어, 재단의 미션인 "노사를 행복하게, 일터를 활기차게"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일터는 결국 더 행복하고 활기찬 일터가 될 테니까요.
우리도 함께해볼까요?
지구의 날은 지났지만,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은 매일 할 수 있어요. 제가 요즘 실천하고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주 2회는 꼭!)
2.
사무실에서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3.
점심 먹고 남은 음식은 최대한 포장해오기
4.
불필요한 이메일 정리하기 (이것도 탄소발자국을 줄인대요!)
5.
안 쓰는 전자기기 플러그 뽑기
어떤가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구온난화를 막는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면 뿌듯하더라고요.
노사발전재단 임직원들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여러분만의 환경 보호 실천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면 더 많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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